서울 한복판, 외국 군대가 100년 넘게 차지한 땅

까마득한 기억이지만, 윤정모 소설 <고삐>에서 받았던 충격만큼은 아직도 생생하다. 땅에도 운명이 있다면, 소설 같은 슬픔을 간직한 땅은 얼마일까. 생각 이상이다. 아니 한반도 자체가 그런 운명을 배태한 땅인지도 모른다. 우리 영토지만 우리 게 아닌, 외국 군대가 1백 년 넘게 차지한 땅 이야기다. 용산은 오래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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