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러나, 누가 뭐래도 그들은 인천 사람이다

폐허 속, 찬란히 빛나는윤의웅 화백(78)에게 차이나타운에는 두 개의 시간이 공존한다. 1960년대, 젊은 날의 그는 종이와 그림 도구를 짊어지고 중국인 거리로 나섰다. 전쟁의 포화에 휩싸였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도시. 아픈 역사가 남긴 ‘폐허’에서 그는 시간의 연속성이 낳은 ‘아름다움’을 발견한다. 그 후로 청관을 찾아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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